목회서신

창세기 21:22-34.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사이트관리자 0 2,398 2022.09.11 01:2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9. 10. 토요일

창세기 21:22-34.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아비멜렉 왕은 아브라함에게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신다.”고 고백합니다. 자기가 후대한 것처럼 자기 후손을 후대하고, 땅을 돌봐줄 것을 맹세하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자기가 판 우물을 빼앗겼던 것을 말하며, 일곱 암양 새끼를 주면서 증거로 삼아 서로 맹세합니다.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서 나무를 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오래 삽니다. 평화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아비멜렉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사라를 하나님께서 구해주시고, 100세에 이삭을 낳고, 그리고 잔치를 크게 베푸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짐승이 번성하고, 종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도 보았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종들을 대하고 짐승을 돌보는 것을 유심히 살피며 감동하고, 아브라함에게 모든 일이 형통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복을 주시기 때문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에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사자들입니다. 존재와 삶으로,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들어내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처럼 보는 사람들이 존경하고, 신뢰하고,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대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섬기며, 매사에 진실하여 의의 하나님을 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죄와 허물을 보혈로 씻어주시고, 성령의 사랑을 부어주시기에 가능한 삶입니다.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이런 삶이야말로 성도의 영광입니다. 아브라함에게서 세상이 찾는 이름다운 성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브라함과 함께하심같이 우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브라함을 보고 하나님을 본 아비멜렉처럼 우리 주변 사람들이 우리에게서 하나님을 보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들어내는 말과 행동으로 살겠습니다. 용서받고 사랑받은 것처럼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섬기겠습니다.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 의의 하나님의 자녀임을 나타내겠습니다. 오직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야만 살 수 있는 삶임을 압니다. 주님, 오늘도 말씀에 귀 기울이고,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이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우리 성도들에게 복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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