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19:30-38. 롯의 쇠락하는 인생

사이트관리자 0 2,834 2022.09.07 00:59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9. 06. 화요일

창세기 19:30-38. 롯의 쇠락하는 인생

 

롯은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서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에 사로잡혀 소알에서 동굴로 도피합니다. 거기서 딸들의 발칙한 계획으로 암몬과 모압 족속의 조상이 됩니다. 롯은 아브라함과 함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물과 초장이 좋은 소돔 땅을 선택한 이후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롯은 눈에 보이는 대로 선택했습니다. 연로하신 삼촌에게 양보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행동했습니다. 포로가 되는 뜨거운 맛을 보았어도 그곳에 머물러 살았습니다. 타락한 소돔 사람 중에서 사위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부자로 갔다가 알거지가 되고, 패륜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을 음행에 빠뜨리고(25), 저주하는 민족(22)이었습니다. 암몬과 모압은 영원히 이스라엘의 회중에 들지 못한다(23:3)는 저주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롯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영적인 안목이 없고, 눈에 보이는 대로 세속적으로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을 떠나자 그의 본 모습대로 살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종을 보내어 이삭의 아내를 자기 민족 가운데서 구하였는데 롯은 소돔 사람으로 사위를 삼으려고 했습니다. 영적 안목이 없으니까 소돔이 패하고 포로가 되었을 때에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소알 성에서 살고, 동굴로 피했지만 아브라함에게 갈 생각도, 도움을 요청할 생각도 안 했습니다. 철저히 육의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아브라함과 함께 할 때는 복을 나눠 받아 거부가 되었지만, 아브라함을 떠난 뒤로 쇠퇴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갖고 섬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롯 처럼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도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쉬지 않고 기도할 일입니다.

 

기도: 예수님,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뒤에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비극입니다. 하나님 없이 산 사람, 눈에 보이는 대로 좋은 것을 택한 사람, 재앙이 닥쳐도 영적으로 깨닫지 못한 눈먼 자의 당연한 결과입니다. 주님, 눈을 열어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귀를 열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성령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주님과 동행하고, 날로 부흥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갈수록 흥하고 번성하는 삶을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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